클라라가 마카오 ‘시티 오브 드림즈’에서 열린 수중 공연 House of Dancing Water 관람 인증샷으로 다시 한번 ‘인간 조각’ 수식어를 증명했다. 그녀가 선택한 드레스는 단연 시선을 사로잡는다. 눈부신 아쿠아 블루 컬러에 몸을 완벽히 감싸는 새틴 소재, 여기에 직각어깨와 개미허리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머메이드 실루엣까지 더해져 조각 같은 자태를 연출했다.
어깨선이 일자로 똑 떨어지는 튜브톱 컷은 클라라의 직각어깨를 강조하며 군더더기 없는 세련미를 자아낸다. 상단의 블랙 라인이 쇄골 라인을 더욱 도드라지게 만들고, 허리부터 힙라인까지 완벽하게 감기는 드레스 핏은 ‘개미허리’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을 정도다. 정제된 올드 헐리우드 스타일의 웨이브 헤어와 고급스러운 다이아몬드 초커까지 더해져 럭셔리한 분위기가 극대화됐다.
수면 위로 비친 조명과 스테이지의 환상적인 빛을 그대로 머금은 듯한 드레스는 마치 수중 요정을 연상케 하며, 클라라 특유의 우아한 무드와 완벽하게 어우러졌다. 네티즌들 역시 “허리가 진짜 실화냐”, “어깨선 라인이 예술이다”, “화보인가요?” 같은 반응을 보이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 같은 스타일링을 시도하고 싶다면, 튜브톱 드레스는 어깨 라인을 드러낼 수 있는 바른 자세와 근력 관리가 필수다. 또, 드레스의 광택감을 살리기 위해 액세서리는 심플하면서도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실버 톤으로 매치하고, 헤어는 얼굴을 밝히는 웨이브 스타일로 연출하면 전체적인 밸런스를 살릴 수 있다.
클라라의 이번 룩은 단순한 의상이 아니라 바디 밸런스까지 계산된 스타일링의 정수였다. 특별한 공연이나 격식 있는 자리에서 한 번쯤 그녀처럼 매혹적인 직각어깨·개미허리 라인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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