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사람인은 우리은행과 ‘외국인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 외국인 전용 플랫폼을 연계해 금융과 구직이라는 핵심 수요를 연결하고, 고객 접점을 확대하려는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 외국인 고객 편의성과 사용자 경험 제고가 목표다.
양사는 사람인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와 우리은행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글로벌’을 폭넓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공동 마케팅도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코메이트의 채용 공고가 우리WON글로벌 앱에 게시되고, 외국인 사용자는 해당 앱에서 직접 일자리에 지원할 수 있다. 사람인은 코메이트 내에 우리은행 금융 콘텐츠를 연동할 계획이다.
외국인 고객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공동으로 전개한다. 올해 중 코메이트 채용공고에 지원한 외국인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람인 관계자는 “외국인 취업자 100만명, 유학생 200만명 시대에 양사가 손잡게 되어 기쁘다”며 “코메이트는 앞으로도 외국인 채용 시장의 혁신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람인은 지난해 코메이트를 론칭하고 외국인 인재와 국내 기업의 최적 매칭을 지원하고 있다. 코메이트는 △지역 △비자 종류 △고용형태 △한국어 능력 △직무 등 세부 조건으로 맞춤형 공고를 검색,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30개국 언어 번역 기능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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