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과 입 한번 맞춰 보고 싶다"…김연자, 결국 眞 울렸다 ('사랑의 콜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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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과 입 한번 맞춰 보고 싶다"…김연자, 결국 眞 울렸다 ('사랑의 콜센타')

뉴스컬처 2025-05-09 08:13: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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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가수 김연자가 김용빈을 울렸다.

김연자는 지난 8일 방송된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이하 '사랑의 콜센타')에 깜짝 등장했다. 목소리가 변조된 채 전화 연결이 된 김연자는 "저는 서울 금천구에 사는 6학년 3반 홍매화라고 한다"고 소개했다.

'사랑의 콜센타'.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사진=TV조선

이어 김연자는 "제가 TOP7 중 한 분이랑 아주 깊은 관계"라며 "김용빈 씨는 저를 기억 못 할지 모르겠지만 저희가 아주 오래전에 한 무대에 섰던 적이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그러면서 김연자는 "오늘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서 김용빈 씨랑 입 한번 맞춰 보고 싶다"며 듀엣 제안을 했다.

이후 김연자는 "'미스터트롯' 마스터 중에 김연자 씨가 있는데 그분 노래 중에 '어머니의 계절' 혹시 아시냐"고 능청스럽게 물었다. 이에 김용빈은 목소리가 변조된 그녀의 정체를 알지 못한 채 '어머니의 계절' 가창을 시작했다.​

김용빈이 1절을 부른 뒤 2절이 시작되자 실제 김연자가 무대 뒤 차고지 세트장에서 나타났다. 김연자가 등장하자 김용빈을 비롯 모든 출연자들은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용빈은 김연자를 보고 반가워하며 믿기지 않는다는 듯 미소 짓다 눈시울을 붉혔다.

소름 돋는 듀엣 무대 후 김연자는 "리허설 없이 무대 한 건 처음"이라며 TOP7을 마주했다. 그는 김용빈에 대해 "22년 동안 활동 했으니 자주 만났다"라며 "김용빈은 선배들한테 사랑받는 귀여운 후배"라고 칭찬했다.

또 김연자는 TOP7과 함께 '아모르 파티', '인생의 답' 무대를 이어갔다. 신나는 무대에 모두 하나가 됐고, 열정적인 에너지로 가득 찬 무대가 완성됐다. 김연자의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과 파워풀한 무대가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김연자는 최근 TV CHOSUN '미스터트롯3'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현재 다양한 방송 및 콘텐츠를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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