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입양의 날을 앞두고 10일 오후 국립부산과학관 대회의실에서 '제20회 입양의 날 기념식 및 가족 체험행사'를 연다.
매년 5월 11일인 '입양의 날'은 입양특례법에 따라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시와 국립부산과학관이 입양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입양가족이 화합하는 장을 마련했다.
'입양, 한 아이의 온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입양가족, 입양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기념식, 입양 관련 유공자 시상, 입양가족 사례발표, 축하공연, 국립부산과학관 전시관 탐방, 전시관·천체관측소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박설연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아동 삶의 질 1위 도시이자 아동이 행복한 도시 부산에서 입양을 통해 더 많은 아이가 사랑받으며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ink@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