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과 헤어지는 그림이 그려질까?
프랑스 매체 ‘풋01’은 7일 “이강인은 출전 시간이 부족해지면서 이적을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강인은 현재 자신의 입지가 달라지지 않은 한 시즌 종료 후 PSG에 잔류할 의사가 없다. 아스널이 꺼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의 아스널 이적설이 떠올라 관심을 끄는 중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6일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베르타 디렉터가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베르타 디렉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부터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소식을 영국 공영방송 ‘BBC’도 조명하면서 이강인의 이적설이 관심을 끄는 중이다.
이강인도 흔적을 지우면서 관심이 쏠린다. 개인 채널 프로필에서 PSG 관련 정보를 삭제한 것이다. 이적설이 나온 상황에서 관심을 끄는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설이 다시 떠올랐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지난 3일 “PSG는 이강인의 이적을 허락할 것이다. 행선지로 아스널이 급부상했다”고 전했다.
이어 “PSG는 이강인에 대해 중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다”며 결별을 준비하고 있음을 암시했다.
이강인은 최근 선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철저하게 외면받고 있다. 리그와는 다르게 유럽 대항전에서는 전력 외 취급을 받는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적설이 터졌다. 프랑스 매체 '라이브 풋'은 "PSG가 이강인을 처분할 수 있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으며 다가오는 여름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대체자를 찾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PSG는 이강인에게 투자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다. 2,200만 유로의 안정적인 이적료로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 적합한 선수로 평가됐고, 아시아 시장에서도 높은 잠재력을 보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기대했던 만큼의 성공을 거두지 못했고, PSG는 거취를 검토하고 있다"며 결별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적설은 꾸준했다. 프랑스 매체 '풋01'은 "이강인에게 이적의 시기가 왔다. 프리미어리그(EPL)가 주시하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지만, 맨유가 주목하고 있다. 특히 후벵 아모림 감독이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PSG는 이강인은 둘러싼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이적설에 반응할 것이라면서 "맨유는 자본력을 보유한 팀이다. 재정적으로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을 향해 EPL 클럽의 관심은 꾸준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지난 3월 "에이전트인 하비에르 가리도가 영국에서 많은 경기를 보고 맨유, 아스톤 빌라, 에버턴 등 EPL 클럽과 만났다"고 전했다.
이어 "가리도는 이강인을 포함해 아브데 에잘줄리(레알 베티스), 하비 게라(발렌시아), 이냐키 페냐(바르셀로나), 헤수스 포르테아(레알 마드리드)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프랑스 '르10스포르트'는 "PSG가 이강인과 계약 연장을 원한다. 2024/25시즌이 끝나기 전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아스널과 꾸준하게 연결됐던 이강인이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이강인은 아스널이 노리는 선수다.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아스널에 잘 알려진 선수다. 하지만, 가격은 부담스럽다. PSG는 아시아 시장에서 큰 영향을 미치는 이강인을 쉽게 내주지 않을 것이다. 임대 후 완전 이적이라면 가능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부카요 사카가 허벅지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이후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 옵션을 강화하길 원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강인이 거론되고 있다"고 조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강인의 포지션 논란도 있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이강인의 포지션 변경에 대해 언급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에게 수비형 미드필더가 이상적인 포지션은 아니라는 건 안다. 하지만, 모든 선수가 원하는 위치에서 뛸 수는 없다. 이런 상황도 정신력 측면에서 많은 걸 가져다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강인이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결국은 선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새로운 포지션에서 뛰면서 더 많은 경험을 하면 성장할 수 있다"며 이해하기 힘든 발언을 꺼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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