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가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2차전이 모두 종료됐다.
올드 트래포드에서는 맨유가 아틀레틱 빌바오를 3-1로 꺾고 합산 스코어 6-1로 결승에 올랐다.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메이슨 마운트, 카세미루, 라스무스 호일룬이 나란히 골을 터뜨리며 역전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마운트의 환상적인 골까지 더해 쐐기를 박았다. 맨유는 남은 시간 잘 지켜내 4-1 완승을 거뒀다.
노르웨이 보되/글림트 안방 아스미라 스타디온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토트넘이 승리했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이었지만 도미닉 솔란케와 페드로 포로가 골망을 흔들면서 2-0으로 이겼다. 합산 스코어 5-1로 토트넘이 웃었다.
맨유와 토트넘이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결승은 돌아오는 22일 열리며 장소는 스페인 빌바오다. 맨유는 2016-17시즌 이후 8년 만의 UEL 우승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17년 만에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노린다.
손흥민이 다시 우승 기회를 잡았다. 토트넘 이적 이후 유독 우승과 연이 없었는데 손흥민이 다시금 결승에 올랐다.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2020-21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에서 모두 준우승에 그치면서 눈물을 흘렸던 손흥민이다. 커리어 내내 단 한 번도 트로피를 들지 못한 손흥민이 이번에는 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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