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1분기 성장률 5.4%…관세 불확실성에 소폭 부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필리핀 1분기 성장률 5.4%…관세 불확실성에 소폭 부진

연합뉴스 2025-05-08 19:44:26 신고

3줄요약
필리핀 컨테이너선 필리핀 컨테이너선

필리핀 마닐라만의 컨테이너선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필리핀 경제가 1분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를 앞두고 기대를 다소 밑도는 성장률을 보였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고 필리핀 통계청이 발표했다.

전 분기 성장률(5.3%)보다는 근소하게 높아졌지만, 시장 전망치 5.7%에는 못 미쳤다.

로즈마리 에딜런 경제기획개발부 차관은 1분기 성장률에 대해 "여러 겹의 요인이 있다"면서 "기업들이 더 큰 불확실성을 예상하고 그에 따른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트럼프 미 대통령은 필리핀에 대해 17%의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이는 베트남(46%), 태국(36%) 등 다른 동남아 국가들보다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지만, 실제 관세가 부과되면 필리핀 수출에 타격이 예상된다.

부문별로는 공공 지출이 18.7% 늘어 1분기 성장을 이끌었다. 필리핀 정부가 오는 12일 열리는 중간선거(총선·지방선거)를 앞두고 인프라 지출을 조기에 집행한 결과로 풀이된다.

가계 소비도 5.3% 성장, 전 분기(4.7%)보다 호조를 보였다.

이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완화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 동기 대비)은 5년 만에 최저치인 1.4%에 그쳤다.

에딜런 차관은 이처럼 물가가 안정을 찾아가면서 필리핀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완화할 수 있는 여지가 더 커졌다고 말했다.

jhpark@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