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문화유산] 용인 서봉사지 현오국사탑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빛나는 문화유산] 용인 서봉사지 현오국사탑비

경기일보 2025-05-08 19:08:29 신고

3줄요약
image

 

서봉사의 창건에 대한 기록은 없고 절터의 크기로 미뤄 아주 큰 규모의 절로 추정된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임진왜란 때 절에서 떠내려 오는 쌀뜨물이 10리나 흘러 왜적이 물을 따라 올라가 절을 불태웠다고 한다. 이곳은 탑비의 비각을 세우는 공사 도중에 기록이 남아 있는 기와 조각이 발견되며 서봉사의 옛터임이 밝혀졌다.

 

명종 15년(1185년)에 세워진 이 탑비는 현오국사의 행적을 후대에 알리고자 만들어졌다. 보통 부도와 함께 건립되는데 절터에 부도의 흔적은 없고 비석만 남아 있다. 화강암의 비석 받침 위에 점판암으로 만들어진 비몸돌이 놓여 있는 단출한 모습이다.

 

비문에 의하면 현오국사는 15세에 불일사(佛日寺)에서 승려가 된 후 부석사(浮石寺) 주지를 거쳐 명종 8년 53세의 나이로 입적했다. 왕이 크게 슬퍼해 국사(國師)로 삼고 시호를 ‘현오(玄悟)’라 한 뒤 동림산 기슭에서 화장했다. 국가유산청 제공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