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산고 클수록 옥동자를 낳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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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산고 클수록 옥동자를 낳을 수 있다"

모두서치 2025-05-08 18:16: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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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8일 당 지도부 및 한덕수 무소속 대통령 예비후보와 단일화 문제로 갈등을 빚는 것에 대해 "산고가 클수록 옥동자를 낳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 후보는 이날 KBS사사건건에 출연해 '이미 단일화의 시너지 효과가 상실된 거 아니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선거는 원래 굉장히 복잡하고 시끄러운 것"이라며 "오히려 시끄러운 것이 국민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극적인 타결이 된다면 그 시너지가 훨씬 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과거 노무현 정몽준 단일화로 도저히 이길 수 없다던 이회창 후보를 꺾은 적도 있다"며 "시끄러운게 문제가 아니라 마지막 해피엔딩이 중요하다"고 했다.

김 후보는 권성동 원내대표가 자신을 두고 '알량한 대통령 후보 자리를 지키려 한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 "그럼 국민의힘은 왜 알량한 대통령 후보를 뽑으려고 장기간에 걸쳐 1~3단계의 당내 경선을 했느냐"고 꼬집었다.

이어 "그리고 단일화는 어디까지나 공식 후보인 저와 상대후보간 교섭을 통해 합의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당 조직이 특정 후보만 일방적으로 도와주고 절 배제하고 비난하는 건 경우가 안 맞다"고 했다.

김 후보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후보 간 2차회동이 결렬되면 논의를 거쳐 비대위와 선관위가 최종 결정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모두 해당행위"라고 말했다.

그는 "저를 뽑아두고 저를 제거하는 일반 경선을 꾸며서 강행한다는 건 해당행위"라며 "이걸 책임 안지면 당 운영을 어떻게 하겠느냐"고 했다.

김 후보는 "과거 비대위원장들은 대통령 후보가 뽑히면 사퇴했다"며 "과거 인명진 비대위원장도 홍준표 대통령 후보가 뽑혔을 때 전권을 다 넘겨주고 사퇴했다. 그런데 지금은 사퇴는 고사하고 선거 방해만 계속하고 있다. 이 부분은 해당행위에 해당된다고 판단하고 엄중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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