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한 삶과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갑갑한 도심을 떠나 푸르른 자연에서 느긋하게 힐링을 즐기고 싶은 때가 있다. 생명이 만발하는 봄철에는 더욱 그렇다. 그런 이들을 위한 완벽한 여행지가 있다. '치유와 성찰의 숲'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이곳은 바로 '로미지안 가든'이다.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힐링 정원 '로미지안 가든'
강원 정선군 가리왕산에 위치한 로미지안 가든은 약 10만평이라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정원이다. 이곳은 엘베스트 그룹의 손진익 회장이 건강이 좋지 않았던 아내를 위해 손수 조성한 정원으로, 손 회장의 호인 지안과 아내를 부르는 애칭인 로미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이곳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항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치유와 성찰의 숲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23개의 힐링 명상 테마 장소와 몰입 걷기 명상에 최적화된 7개의 트레킹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참 나를 보는 시간, 가시버시성, 프라나탑 등의 테마 장소에서 방문객은 주변의 자연 경관과 곳곳에 세워진 상징물들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특히, 가시버시성에서는 드넓은 정원과 가리왕산의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생명의 소리길, 아라한밸리순례길, 심언사 연길 등 다양한 트레킹 코스는 숲길을 걸으며 조용히 사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여기에 강원도를 상징하는 금강송이 무리 지은 금강송산림욕장에서는 몸과 마음을 깨끗이 씻어내는 경험 또한 가능하다.
가리왕산 화봉 정상에는 프리미엄 객실인 마운틴하우스와 숲 속에서 즐기는 최고급 글램핑장인 문학인의 마을, 철인의 마을 또한 준비돼 있어 자연에서의 진정한 힐링을 즐길 수 있다.
자연 속에서 즐기는 커피 한잔 '카페 아라미스'
로미지안 가든에서 자연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힐링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면 여유롭게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시간을 보내보는 것도 좋다. 로미지안 가든 입구에 위치한 감성 카페, '카페 아라미스'를 소개한다.
자연과 맞닿아있는 이 카페의 주변에는 산과 강, 개울이 어우러져 있어 매장에 들어서기 전부터 나무 사이로 바람 소리와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린다. 공기가 맑고 조용한 분위기가 이어져, 자연 속에 머물고 있다는 느낌이 물씬 풍긴다.
건물 외관은 목재 느낌이 살아있고, 내부 역시 전반적으로 우드 톤 인테리어로 구성돼 있다. 목재 특유의 따뜻한 색감과 높은 층고 덕분에 공간은 넓고 아늑하게 느껴지며, 조명이 강하지 않아 눈도 편안하다.
커피를 한 모금 머금으면 깊고 은은한 향기와 신선하고 부드러운 맛이 입안을 감싼다. 그밖에도 다양한 음료가 준비돼 있는데, 계절에 따라서는 따뜻한 뱅쇼 한 잔도 마실 수 있다. 진한 내음과 함께 퍼지는 단맛이 특징이다.
커피 외에도 브런치와 디저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샌드위치, 토스트, 파스타 같은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으며, 그 양과 맛이 풍부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한끼 식사가 되어준다. 특히 샌드위치는 식감이 부드럽고 속재료가 푸짐해, 음료와 함께 먹기 안성맞춤이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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