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교수·학생, 개교 86주년 축하춤 영상 하루 만에 100만뷰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가천대학교는 개교 86주년을 기념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서순민 바이오나노학과 교수와 학생 홍보대사의 댄스 영상이 하루 만에 100만뷰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가천대 서순민 교수와 학생 홍보대사의 축하댄스 영상 캡처

[가천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영상은 서 교수가 우여울(법학과 4학년)·이서린(관광경영학과3학년) 학생과 함께 가천대 상징조형물인 '무한대상' 앞에서 지드래곤의 신곡 'TOO BAD'에 맞춰 춤추는 20초짜리 숏폼 콘텐츠다.

영상은 '86살 가천대의 반전 댄스!'라는 제목으로 가천대 인스타그램 공식 채널에 릴스로 업로드됐으며, 8일 오후 5시 기준 조회수 100만, 좋아요 1만건을 넘겼다.

서 교수의 변신에 학생들은 댓글을 통해 "교수님이 이런 춤을?!". "가천대는 총장부터 교수까지 몽땅 동안", "가천대 상징이 젊음인가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가천대는 9일 개교기념일을 앞두고 이날 성남 글로벌캠퍼스 내 가천관에서 이길여 총장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86회 개교기념식을 했다.

이 총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하늘 높이 비상한 비행기에서 가장 큰 위험은 속도를 잃는 것이다. 가천은 앞으로도 실속(失速)하지 않고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선택받는 대학을 넘어 시대를 이끄는 대학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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