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현장르포] 리빙 전시 '더 메종', 자취방부터 신혼집까지 책임진다

[뉴스락] 생명력이 샘솟는 5월 가정의 달에 안락함을 더할 수 있는 프리미엄 리빙 전시 '더 메종'이 오늘(8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더 메종'은 글로벌 전시 주최사 RX와 까사리빙이 주관하는 전시로 '더 나은 공간, 더 나은 삶'의 주제에 알맞은 국내외 350개의 글로벌 리빙 브랜드가 참여했다.

각자의 특색을 뽐내는 다양한 리빙 브랜드를 코엑스 A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구역은 ▲큐레이션 특별관 ▲플렌테리어 리빙 피처관 ▲토탈 리빙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과거와 다르게 가족 구성원이 축소된 현대사회에 맞게 1인가구, 핵가족을 겨냥한 실용적인 리빙 제품들과 결혼식이 활달해지는 5월인 만큼 신혼부부를 겨냥한 가구들이 이목을 끌었다.

<뉴스락>은 4회를 맞이한 '더 메종'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봤다.

프리미엄 리빙 전시 '더 메종' 입구 전경 [뉴스락 편집]

CJ온스타일, '어떤 걸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했어'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대로 CJ온스타일 부스, 미닉스 전시, 지누스 전시, 홈앤힐 전시에서 아기 침구를 보고있는 어머니의 모습 [뉴스락 편집]

수백개의 브랜드 사이에서 방황하는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은 부스는 CJ온스타일이 진행하는 '리빙ON페어' 부스였다.

CJ온스타일은 'Gifted Moments, with ON Style' 슬로건을 내세우며 19가지 대표 리빙 브랜드를 통해 모든 관람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했다.

먼저 미니 가전을 준비한 브랜드 '미닉스'는 콤팩트한 제품 사이즈로 일인 가구나 아담한 거주 공간을 실용적으로 활용하고 싶어하는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구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 2023년에는 전체 가구에서 35%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만큼 늘어났다.

미닉스는 이러한 추세에 맞게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미니 건조기, 미니 식기세척기, 음식물 처리기 등을 준비했다.

'미니 건조기 Pro'는 A4용지 2개 분량의 공간이면 충분히 설치할 수 있을만큼 작은 사이즈지만, 수건 10장과 두꺼운 옷까지 건조할 수 있는 용량으로 원룸 사이즈의 주거 공간에서 생활하는 소비자에게 제격이다.

또한 별도의 타공이나 설치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전ㆍ월세 집에서 생활하는 대학생이나 회사원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의 침구류 브랜드 '지누스'도 CJ온스타일 부스에서 신혼부부를 맞이했다.

5월 여름에 들어서며 결혼 성수기를 맞이하는 시즌에 신혼집을 꾸밀 수 있는 다양한 침대와 매트리스가 전시됐다.

지누스 관계자는 "지누스 제품은 높은 퀄리티로 제작됐지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어 신혼집에 채워야할 가전과 가구에 부담을 가지는 신혼부부에게 제격이다"라고 설명했다.

11년만에 출생아 수가 2만명 이상으로 반등한 최근 동향에 따라 아기 침대 가구로 유명한 '홈앤힐' 브랜드도 아이를 가진 어머니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홈앤힐은 제품은 신생아의 안전을 위해 원목으로 펜스가 쳐진 침대와 높이가 낮은 저상형 침대로 아기에게 유해한 성분 없이 제작해 아이가 있는 가정에 인기 제품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CJ온스타일에서 엄선한 브랜드 제품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오프라인 전시 뿐만 아니라 온라인 행사도 기획해 직접 체험하지 못하는 소비자들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혼집 주방가전은 삼성전자ㆍ코웨이에서 장만하세요

(좌)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전시, (우) 코웨이 전시 [뉴스락 편집]

이번 전시에서는 신혼부부에게 필수인 식기세척기, 정수기 등 주방가전 전시관도 기획됐다.

한국 전통적인 부엌의 모습을 구현한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전시관은 주방 인테리어에 심미성을 더하는 디자인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는 주방 선반에 설치할 필요 없는 일체형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도가 높고 감각적인 인테리어에도 손색이 없는 제품이다.

또한 손잡이가 없는 심리스 디자인으로 도어 패널 상단을 가볍게 누르면 열려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AI가 내장돼 있어 정교한 오염도 센서로 인식해 더욱 깔끔하게 설거지를 할 수 있으며, 빅스비 음성인식으로 제어 및 모니터링까지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한국 전통 문화에서 설거지가 지니고 있던 '정화 행위를 통한 복을 짓는 역할'이라는 의미를 되짚어 전시를 기획했다"며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갖춘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신혼집 혼수로도 제격이다"라고 설명했다.

코웨이도 공간 활용에 뛰어난 '아이콘 정수기 2' 제품을 선보였다.

'아이콘 정수기 2'는 아담한 사이즈로 제작돼 주방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 않으며, 6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정수기 필터를 일체형으로 제작해 쉽게 분리 및 세척할 수 있어 정수기 세척도 간단하고 위생적인 것이 특징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정수기 외에도 비데, 공기청정기, 인덕션, 안마의자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며 "가정의 달과 결혼 성수기 시즌인 만큼 다양한 제품과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더 메종에서는 주거 공간을 예술적으로 꾸밀 수 있는 다양한 아트 리빙관, 공간에 생기를 더해주는 플랜테리어관, 가정의 달 어린이를 위한 키즈룸, 무더운 여름 쾌적한 의류를 장만할 수 있는 아웃도어 특별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더 메종 관계자는 "올해 더메종에서 사계절을 관통할 수 있는 리빙 트렌드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리빙 피쳐관과 기획관들을 준비했다"며 "전 세계 리빙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국내외 브랜드들의 제품들을 직접 만나보고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