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재단, 카오스강연 시즌1 ‘전지적 지구 시점’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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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재단, 카오스강연 시즌1 ‘전지적 지구 시점’ 개강

한스경제 2025-05-08 17:18: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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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재단이 2025 카오스강연 시즌1 ‘전지적 지구 시점’을 공개한다./카오스재단
카오스재단이 2025 카오스강연 시즌1 ‘전지적 지구 시점’을 공개한다./카오스재단

[한스경제=김종효 기자] 과학, 지식, 나눔을 추구하는 카오스재단은 2025 카오스강연 시즌1 ‘전지적 지구 시점’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지구의 시선’에서 기후위기가 인간과 생물의 생존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성찰하고자 기획됐다. 흔히 기후위기로 인해 ‘지구가 아프다’고 표현하지만 실제로는 지구의 생존보다 인간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

7일부터 시작된 이번 강연은 총 9강으로 구성됐으며 재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카오스 사이언스’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18주 동안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첫 강연은 민승기 포항공대 환경공학부 교수가 맡아 ‘1.5도, 선 넘은 거 알고 있니?’라는 주제로 기후위기의 현주소를 짚었다. 오는 14일 공개되는 2강에서는 이원상 극지연구소 책임연구원이 ‘기후변화의 최전선: 남극 빙하 해빙과 해수면 상승’을 주제로 남극 현장의 변화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3강부터 5강은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진들이 진행한다. 3강은 황점식 교수가 ‘보이지 않는 지구방위대, 심층해류’를 통해 심해의 흐름이 기후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4강은 서정훈 교수가 ‘지구의 차별적 선물, 핵심광물’을 주제로 인류가 마주한 자원 문제를 다룬다. 5강에서는 이현우 교수가 ‘가장 가벼운 것들의 묵직한 희망, 천연수소와 헬륨’을 통해 미래에너지인 천연수소와 헬륨을 소개한다.

또한 6강은 유용재 충남대 지질환경과학과 교수가 ‘뒤집히는 나침반: 지구자기장의 역전과 비밀’을 주제로 지구자기장 역전과 기후변화의 관계를 설명한다. 7강에서는 주용성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기후변화, 흔들리는 생태계의 관계’를 통해 생물종 간 상호작용과 기후의 상관관계를 이야기하고 8강에서는 장미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선임연구원이 ‘푸른 바다의 경고: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주제로 심각해지는 해양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분석한다.

마지막 9강은 최덕근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맡아 ‘지금은 6번째 생물대량멸종 시기인가?’를 통해 생물대량멸종의 역사와 미래를 살펴보며 강연을 마무리한다.

전훈 카오스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강연은 최근의 급격한 이상 기후 현상을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대응하고자 기획됐다”며 “지구의 시선으로 인간생존을 다시 바라보며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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