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2025년 KU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수상 및 입주기업을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BIO(헬스·펫·푸드) ▲ICT ▲Green 등 세 분야에 대해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총 145개 팀이 지원해 4.1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본 대회에서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를 통해 입주기업 35팀이 선정됐다. 이 중 대상 1팀(200만원), 최우수상 2팀(각 100만원), 우수상 2팀(50만원) 총 5팀을 우수 기업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건국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이번에 선발된 신규 35개 기업과 기존 연장 심사에 통과한 기창업 기업 34개를 합해 총 69개의 입주기업에 대해 2025년 보육 사업 및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 팀에는 '코드크레인 유한회사'가 선정됐다. 코드크레인 유한회사는 '대규모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학술 및 전문지식 이해·생성을 지원하는 AI SaaS' 아이디어를 발표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주식회사 우주인컴퍼니(지역 농산물로 프리미엄 디저트를 만드는 청년 로컬 디저트 브랜드 '카페까로') ▲주식회사 모밋(채용 비효율과 리스크를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초개인화 AI 기반 IT 분야 주니어 헤드헌팅 솔루션)이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새흐름 주식회사(공연·예술 시장 퍼포먼스 참여자 대상 K-dance 트레이닝 시스템) ▲주식회사 영주관리(AI 기반 주거패턴 분석에 따른 맞춤형 주거·생활 관리 서비스)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25일 건국대 경영관에서 개최됐으며 우수 기업 시상과 함께 입주 기업 대상 프로그램 안내 및 간담회가 진행됐다.
정혜정 건국대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우수기업 및 입주기업에 선정된 팀들에 축하를 전한다"며 "맞춤형 창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건국대는 'K-이노베이션 스테이션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과 지역 상생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도심형 고밀도 산학협력 지원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학 인근에 입주한 기업과 건국대 재학생, 외국인 창업자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하는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한편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건국대 학생이 창업한 기업은 총 215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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