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기원, 마늘 신품종 '백산' 개발…생육 빨라 농가소득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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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마늘 신품종 '백산' 개발…생육 빨라 농가소득 도움

연합뉴스 2025-05-08 16:52: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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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마늘과 비교한 신품종 백산 대서마늘과 비교한 신품종 백산

[경남도농업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마늘 신품종 '백산'을 자체 개발해 농가에 보급한다고 8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백산은 기존 마늘 대비 수확 시기가 5일가량 빠르고, 왕성한 생육이 특징이다.

뿌리 부분 생육이 뛰어나 이차생장(벌마늘)과 녹병 발생이 적다.

껍질이 흰색으로 깐마늘 광택이 우수해 상품성을 높게 평가받는다.

맛은 맵기가 순하고 은은하게 단 대서마늘과 맵고 향이 강한 남도마늘의 중간 정도로, 폭넓은 소비자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백산은 품종보호권 출원 중이며, 등록 완료 후 마늘 주산지에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빠른 수확이 가능한 백산이 마늘 가격 안정화에 기여하고, 높은 생산량으로 농가 소득증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오는 12일 창녕군 유어면에서 현장 평가회를 개최해 재배 농가와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정찬식 농업기술원장은 "백산은 빠른 수확과 뛰어난 상품성으로 소비자들에게 매력적 품종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 품종 개발로 경남 마늘 농가의 소득 증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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