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임연서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이 고교단계 일학습병행 학습근로자에게 가상현실(VR)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공단은 7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대림대에서 고교단계 일학습병행 학습근로자 76명에게 가상현실(VR)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공단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당 업무협의는 고교단계 학습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강화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유사사항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을 토대로 피해 확산을 방지해 안전한 도제식 현장교육수행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다.
공단은 “산업현장 유형별 재해 사례, 추락, 끼임, 화재 등 산업현장 안전사고를 가상현실 체험을 통해 경험할 수 있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 기관은 청주공고 등 15개 고교생을 대상으로 담양, 제천, 여수, 익산 소재 안전체험교육장에서 산업현장의 안전 수칙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가상현실(VR)’과 안전시설물·가상 안전 체험 등 안전체험교육장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동영상·사진 기반으로 제작된 산업안전 가상현실(VR) 콘텐츠인 ‘안전보건 콘텐츠’를 활용하는 등 고교생의 안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이우영 이사장은 “모든 일학습병행 학습근로자가 산업현장에서 안전하게 학습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한국대학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