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컨설턴트인 국제스포츠이벤트 업체 '모노플레인'에 '전주 하계올림픽·패럴림픽 기본계획 수립 및 IOC 올림픽 개최도시 선정 대응 용역'을 맡겼다고 8일 밝혔다.
전북 전주는 올해 2월 서울을 꺾고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지로 선정돼 세계 여러 도시와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번 용역은 올림픽 유치 전략 마련, 하계올림픽·패럴림픽 기본계획 수립, 정부·IOC 심사 자료 작성 등을 중심으로 내년 2월 마무리된다.
도는 용역 발주와 동시에 경쟁국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전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방안, K컬처와 연계한 브랜드 전략 등을 고안할 방침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올림픽 유치는 단순한 국제행사가 아닌 지역 성장의 촉매제가 돼야 한다"며 "전주가 세계와 경쟁하는 과정에 도민, 국민의 지지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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