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김기현·이준석 등 전직 장관 및 현역 의원 강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교장으로 하는 '대한민국 리더십 헌정 아카데미'가 오는 14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강한다.
이는 ㈜리얼미터가 후원하고 ㈜PAC가 주관하는 정치학교로 윤 전 장관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김민석·노종면·박선원·최민희 의원, 김두관 전 의원과 국민의힘 김기현·배현진·신동욱·조정훈 의원, 개혁신당 이준석·천하람 의원과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등 전직 장관 및 현역 의원 15명의 강사진이 참여한다.
윤 전 장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치란 자신을 오롯이 헌신해야 하는 일이다. 그래서 바칠 헌(獻)자에 드릴 정(呈)자를 써서, 헌정(獻呈)아카데미로 이름을 정했다"며 "실제 등용으로 이어지는 정치학교를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수료생이 선거에 출마할 경우 승리함으로써 정치에 진출할 수 있도록 여론조사 해석 방법과 그에 기반해서 전략을 세우는 방법을 같이 고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전 장관은 첫 번째 강의에서 최근 출간한 '대통령의 자격'에서 언급한 '스테이트크래프트'(Statecraft·통치역량)라는 개념을 토대로 역대 대통령을 분석하고 차기 대통령에 필요한 덕목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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