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지역 화재 빈발… 인명·재산피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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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동지역 화재 빈발… 인명·재산피해도

한라일보 2025-05-08 15:30: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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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올해 서귀포시 동지역을 중심으로 화재가 빈발하며 인명·재산피해가 커지고 있다. 또한 도 전역에서 사망자가 벌써 2명이 발생하는 등 도 전역에서의 화재에 의한 인명·재산피해도 평년대비 적잖아 각별한 각별한 주의와 함께 예방활동이 요구된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해 4월말 기준, 제주에서 발생한 화재발생건수는 20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97건에 견줘 2.5% 상승했다. 이에 따른 인명피해도 16명(사망 2, 부상 12)으로 전년도 동기의 9명(모두 부상)에 견줘 33.3% 올랐다.

특히 지난해 전무했던 사망자가 벌써 2명이나 발생했다. 실제 지난 3월 도내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나 부부인 8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80대 여성 1명이 다쳤다.

다만 올해 발생한 재산피해 규모는 소방당국 추산 24억9800만원(부동산 9억4500만원, 동산 15억53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의 45억2600만원(부동산 14억5400만원, 동산 30억7200만원)보다 44.8% 감소했다.

주요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86건(42.6%)으로 가장 많았고, 지난해 66건에 비하면 30.3% 늘었다. 반면 전기적 요인은 58건(28.7%)으로 작년 70건보다 17.1% 줄었다.

화재 발생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45건(22.3%)으로 가장 많았고 지난해 31건에 비해 45.1% 늘며 각 가정에서의 보다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그 뒤를 야외도로(36건·17.8%), 산업시설(34건·16.8%) 등이 이었다. 기타 서비스업도 지난해 8건에서 올해 현재 16건(7.9%)으로 2배 급증했다.

소방서별로는 서귀포시 동지역을 관할하는 서귀포소방서가 3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건에 비해 2배 늘었다. 이에 따른 지난해 이 기간에 없었던 부상자 1명 발생과 재산피해 규모도 1억원(부동산 1800만원, 동산 82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의 1800만원보다 5배 이상인 455.6%나 급증했다.

이밖에 제주소방서가 지난해 65건에서 올해 68건으로 늘었다. 반면 서부소방서는 57건에서 44건으로 22.8%, 동부소방서는 59건에서 58건으로 1.7% 각각 줄었다.

한편 최근 5개년간(2020~24년) 제주에서 발생한 ▷평균 화재건수는 565.4건 ▷인명피해 30.4명(사망 5.8, 부상 24.6) ▷재산피해 77억8400만원(부동산 26억6500만원, 동산 51억1900만원) 등이다.

화재의 주요 원인은 부주의 211.8건(37.5%), 전기적 요인 183.4건(32.4%)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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