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D등급' 화천교 전면 통제…김진태 지사, 긴급 복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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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D등급' 화천교 전면 통제…김진태 지사, 긴급 복구 지시

연합뉴스 2025-05-08 15:22: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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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콘크리트 박리 등 구조손상 발생…재가설 설계 용역 착수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화천군 지방도 461호선 화천교가 구조물 손상으로 전면 통제된 가운데 김진태 강원 특별자치도지사가 8일 현장을 방문, 신속하고 철저한 긴급 복구를 지시했다.

'구조손상' 화천교 현장 점검 나선 김진태 지사 '구조손상' 화천교 현장 점검 나선 김진태 지사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께 화천군 화천읍 오거리∼인공폭포를 잇는 화천교의 바닥 판 하부 콘크리트 구조물 손상으로 안전 시설물을 긴급 설치한 데 이어 오후 6시부터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

1991년 준공된 이 교량(길이 150m, 폭 11m)은 지난해 7∼11월 실시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2개소의 교각 기초 세굴 등이 확인돼 안전 등급 'D등급' 판정받았다.

이에 총중량 23.5t 이상의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었다.

김 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화천교의 바닥판 손상 부분과 교통 통제, 우회도로 안내 등을 직접 점검하고 안전 확보를 위한 추진 계획 전반을 살폈다.

화천교 현장 점검 나선 김진태 지사, 철저한 복구 지시 화천교 현장 점검 나선 김진태 지사, 철저한 복구 지시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김 지사는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철저한 응급 복구가 이뤄져야 한다"며 "우회도로 안내와 통행 불편 최소화를 위한 현장 관리에도 온 힘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 구간의 우회 노선은 대이리∼배머리교∼화천읍을 잇는 군도 15호선이다,

이와 함께 도는 이달 중 긴급 보수·보강 공사를 시행하고, 안전 점검 용역 결과에 따라 전면 통제 또는 부분 통제에 나설 방침이다.

이어 이달 중 교량 재가설을 위한 실시 설계 용역에 나설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해당 구간이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로 지정돼 국비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지속해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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