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맛' 강하늘 "재벌 2세 역할 어려워…무시 당하는 게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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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맛' 강하늘 "재벌 2세 역할 어려워…무시 당하는 게 편해"

이데일리 2025-05-08 15:15: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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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제 인생에 재벌로 살아본 기억이 없기 때문에. 하하하.”

강하늘(사진=스튜디오지니)


배우 강하늘이 8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소감을 전했다. 자리에는 한준희 크리에이터, 박단희 감독, 강하늘, 고민시, 김신록, 유수빈이 참석했다.

극 중 재벌 2세로 분한 강하늘은 캐릭터에 대해 “재벌 역할을 여러 작품에서 해보긴 했지만 너무 오래되기도 했고, 재벌로 살아본 적이 없어서 조금 어려웠다”고 전했다.

이어 “재벌이라면 이러지 않을까라는 생각보다는 대본에서 주는 느낌을 재밌게 보여드리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면서 다가갔다”고 말했다.

또 강하늘은 “무시를 받는 게 편하다. 무시를 하는 건 어렵다”고 너스레를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이 된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 분)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똥고집 셰프 모연주(고민시 분)의 전쟁 같은 키친 타카 성장 로맨스. 김신록은 국밥집 경력 15년의 진명숙 역을, 유수빈은 예비 국밥집 사장 신춘승 역을 맡았다.

또한 영화 ‘차이나타운’, 시리즈 ‘D.P.’의 한준희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우들은 훈훈했던 현장 분위기를 자랑하기도 했다. 웃음 때문에 NG가 많아져 벌금 정책을 만들기도 했다는 것. 박 감독은 “민시 배우님이 현장에서 제일 많이 웃었다. 그걸 보고 강하늘 배우가 ‘안되겠다’ 하면서 벌금 정책을 만들자고 했다”면서 “근데 90%는 하늘 씨가 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를 듣던 강하늘은 “민시 씨는 벌금 정책이 생긴 이후로 안 웃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당신의 맛’은 오는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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