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유세본부장은 8일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이 후보는 3차례 '경청투어'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며 "이번 유세 컨셉도 경청과 함성으로 대표되는 광장의 유세로 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본부장은 "광장의 유세는 점에서 선으로, 선에서 면으로 (넓혀가는) 끊임없는 자기확장 의미도 담겨 있다"며 "과거 유세가 거점도시 중심으로 점을 찍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대선은) 특정 패널(전문가)을 가진 도시를 연결해 하나의 벨트로 구축하고 '유세공간'인 면으로 확장하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박 본부장은 "이렇게 '벨트'로 연결되는 도시들은 이 후보가 만드는 '진짜 대한민국'의 테마"라며 "22일 간 만들 벨트를 하나로 연결하면 유권자들은 '진짜 대한민국'의 비전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 본부장은 "모든 유세는 안전하게 어떤 사고 없이 전국에서 진행돼야 한다"며 "늘 그랬듯이 민주당은 주요 유세 차마다 리프트를 도입해서 장애인 차별 없이 접근성을 확대하는 유세를 하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박 본부장은 "수어통역 통해서 (유권자들과) 소통에 중점을 뒀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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