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8일 도청에서 '향교·서원 전통문화발전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지난해 11월 제정된 '향교 및 서원 전통문화 진흥 조례'에 따라 구성됐으며 전통문화 전문가 등 11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회의는 향교·서원 문화 계승·발전 지원사업 계획 보고, 중장기 발전 방안 자유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협의체를 통해 지역의 향교와 서원이 '전통과 현대를 잇는 열린 학당'으로 거듭나도록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향교와 서원은 우리 민족의 도덕성과 교육 정신을 품은 살아있는 문화 공간"이라며 "오늘 출범한 협의체가 지역 사회와 행정의 가교가 돼 현재와 미래를 잇는 자산으로 기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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