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잦은 부상’ 바이에른 뮌헨, 저렴한 일본 수비수 영입 추진, '돈 아끼는 이유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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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잦은 부상’ 바이에른 뮌헨, 저렴한 일본 수비수 영입 추진, '돈 아끼는 이유가 있네!'

STN스포츠 2025-05-08 14:26: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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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글라드바흐 이타쿠라 코. 사진┃뮌헨글라드바흐
뮌헨글라드바흐 이타쿠라 코. 사진┃뮌헨글라드바흐

[STN뉴스] 강의택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일본인 수비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독일 매체 ‘TZ’는 7일(한국시각)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이토 히로키의 부상을 고려해 봤을 때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보강은 필수적이다. 여름에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에릭 다이어도 대체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은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센터백 이타쿠라 코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아웃이 1,050만 유로(약 165억)에 불과하다. 국제 무대 경험이 풍부한 선수치고 매우 저렴한 가격이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비교적 저렴한 일본인 센터백에 접근한 이유는 무엇일까?

‘TZ’ “바이에른 뮌헨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 최우선 영입 대상은 플로리안 비르츠다. 막대한 금액을 투자해야 하는 거래다. 다른 영입들에서 비용 절감이 절실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이타쿠라 영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바이에른 뮌헨 막스 에베를 단장은 이타쿠라를 영입해 수비진 보강을 원하고 있다. 합류한다면 김민재를 대체할 것이다”고 전했다.

뮌헨글라드바흐 이타쿠라 코. 사진┃뮌헨글라드바흐
뮌헨글라드바흐 이타쿠라 코. 사진┃뮌헨글라드바흐

이타쿠라는 2015년 일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데뷔했다. 이후 2018년 베갈타 센다이로 임대를 떠나 31경기에 나서며 주전으로 활약했고, 기량이 만개했다.

이러한 활약 덕에 유럽 팀들의 관심을 받았고, 2019년 1월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이후 FC흐로닝언과 샬케04로 임대를 떠났다.

2022년 7월 뮌헨글라드바흐로 이적하며 본격적으로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32경기에 나섰고 4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타쿠라는 김민재와 유사한 점이 많다. 좋은 전진 능력을 가지고 있고 일대일 수비 상황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발밑 능력도 좋아서 후방 빌드업 상황에서도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는 일본인 수비수 이토 히로키가 있다. 이타쿠라가 합류한다면 일본 수비 듀오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는 이번 시즌 부상 투혼을 펼치고 있다. 작년 10월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부터 이어진 아킬레스건 부상을 달고도 일정을 소화했다.

그럼에도 주요 경기에 모두 나섰다.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에 따르면 20경기를 연속으로 뛰면서 평균 3.7일만 쉬었다. 이는 연속 출장 부문 세계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너무 많은 경기를 소화해 지친 탓일까. 김민재는 중요한 경기들에서 큰 실수가 연이어 나오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김민재는 이번 시즌 총 6번의 실수를 범하며 골을 내줬고 5대 리그와 UCL에서 활약하는 모든 센터백 중 실수 부문 1위에 올랐다”고 지적했다.

불안한 입지는 이적설로 이어졌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첼시와 뉴캐슬을 포함한 EPL 클럽은 이미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이적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공개한 우승 축하 영상 섬네일(대표 이미지)에서 김민재만 빠졌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뮌헨이 공개한 우승 축하 영상 섬네일(대표 이미지)에서 김민재만 빠졌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최근에는 믿을 수 없는 사건도 일어났다.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에 오른 바이에른 뮌헨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우승 축하 영상을 게시했다.

게시된 영상 대표 이미지에는 주전으로 활약한 선수들과 콤파니 감독이 우승 트로피와 함께 그려졌다.

문제가 있었다. 해리 케인, 자말 무시알라, 조슈아 키미히 등 주전 선수 총 10명이 들어갔지만 김민재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김민재는 온 몸을 바치면서까지 팀의 우승을 이끌었지만 돌아온 것은 차가운 홀대였던 것이다. 이를 두고 인종차별이 아니냐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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