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대학교 동물병원은 8일 지역 반려동물의 응급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24시 응급의료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 수의과대학 캠퍼스 내에 자리 잡은 전남대 동물병원은 그동안 평일 주간 예약 진료 중심으로 운영돼왔다.
병원 측은 효과적인 응급 상황 대처를 위해 응급 진료 전담 의료진을 배치하고 응급실·중환자 치료 시설을 새롭게 구축했다.
이번 응급의료센터 개소로 지역 내 응급 진료 공백 해소는 물론 수의과대학 학생과 전공의들의 임상 교육 확대 및 전문 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웅빈 응급의료센터장은 "동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 처치를 제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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