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섹남녀’들이 뭉쳐 지식을 무기로 웃음을 겨눈다. 전현무를 중심으로 한 연예계 대표 브레인 6인이 채널A 새 예능 ‘브레인 아카데미’에 출격한다.
‘브레인 아카데미’는 오는 5월 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전현무, 하석진, 이상엽, 윤소희, 황제성, 궤도 등 각 분야 대표 지식인들이 한 팀을 이뤄 대한민국 석학들이 출제한 고난도 퀴즈에 도전하는 포맷이다. 이들은 매회 다양한 분야의 마스터와 맞붙으며 단계별 퀴즈를 풀고, 최종 문제까지 돌파해 ‘지식 메달’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다.
출연진 면면만 봐도 지식 예능의 판도를 뒤흔들 전력이다. 팀의 중심에는 ‘언어 브레인’ 전현무가 있다. 연세대 영문학·사회학 전공에 4개 국어에 능통한 전현무는 다수의 퀴즈 예능을 섭렵한 경력자로, 특유의 입담과 순발력으로 중심축 역할을 맡는다.
그와 ‘뇌섹 케미’를 자랑한 파트너 하석진도 함께한다. 한양대 기계공학과 출신인 하석진은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에서 우승하며 실력을 증명한 ‘공학 브레인’이다. 두 사람은 과거 ‘문제적 남자’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였던 만큼 이번 재회에 기대가 모인다.
‘역사 브레인’ 이상엽은 한양대 출신으로 한국사능력검정 1급 자격을 지녔다. 그는 “역사 문제는 내가 책임진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재 브레인’ 윤소희는 과학고 조기 졸업 후 KAIST 생명공학과를 전공한 이력으로 눈길을 끈다.
개그맨 황제성은 ‘반전 브레인’으로 활약을 예고했다. 고등학교 장학반 출신에 수능 수리영역 1등급 그리고 성균관대 출신인 그는 예능감과 두뇌 회전을 동시에 보여줄 예정이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는 구독자 129만 명을 자랑하는 유튜버로 ‘과학 브레인’으로서 핵심 전력을 담당한다.
제작진은 “전현무부터 궤도까지, 분야별 대표 브레인들이 총출동했다”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퀴즈쇼의 르네상스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석학들이 만든 퀴즈를 풀며 시청자도 자연스럽게 ‘딥 러닝’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지식과 웃음을 동시에 전하는 퀴즈쇼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레인 아카데미’는 단순한 퀴즈풀이를 넘어 출연자들의 케미스트리와 팀워크 그리고 각자의 전문성을 통해 얻어지는 협업의 재미를 선사한다. 예능성과 지식 콘텐츠를 동시에 겨냥한 이번 프로젝트는 ‘웃기기만 한 예능’, ‘어렵기만 한 퀴즈쇼’의 틀을 벗어나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식 예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Copyright ⓒ 스타패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