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이 7,8일 이틀간 전개한 광역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캠페인 장면 < 세종충남대병원 제공>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올바르게 자라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지원 체계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아동학대 보호 체계 구축 및 아동 권리 인식 향상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세종충남대병원(원장 권계철)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7일과 8일 이틀간 본관 1층 소아청소년센터 앞 로비에서 세종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대가 의심되는 피해 아동의 조기 발견 및 보호, 신체적 및 정신적 회복 지원, 아동학대 대응 협조체계 구축 등 세종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충남대병원이 7,8일 이틀간 가진 광역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캠페인 프로그램 모습 < 세종충남대병원 제공>
캠페인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아동 권리 인식 향상 전시회와 슈링클스 체험부스, 사진촬영 포토부스 등이 마련돼 큰 관심을 받았다.
세종충남대병원은 2021년 4월부터 2024년 2월 1일까지 지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운영했으며 2024년 2월 5일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지역의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전문의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아동보호위원회를 조직해 고난도 아동학대 사례에 대응하고 있으며 권역 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대응 관련 교육 및 아동학대 대응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권계철 원장은 "앞으로 아동학대 보호 및 아동에 대한 권리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의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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