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 내 공공 건설공사 현장에 스마트 안전장비가 확대 도입된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스마트 안전장비 확대 도입 대상은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시설 증축사업 현장이다. 오는 21일 국토안전관리원에서 무상 지원하는 최첨단 스마트 안전장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스마트 안전장비는 근로자 위치와 행동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추락·가스·화재 등의 위험 요소를 즉시 감지해 관리자에게 경고를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국토안전관리원과 무선통신 기반으로 연동돼 통합 안전 모니터링 체계도 구현한다.
현재는 도내 공공 공사 현장 3곳에서 스마트 안전장비가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도내 전 공공공사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도는 전했다.
도는 이번 도입을 통해 건설 현장 안전 수준 향상, 실시간 사고 대응 체계 구축, 공공 발주 공사에 대한 안전관리 선도, 지역 내 기술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도민 신뢰 제고와 이미지 향상 등의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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