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레, 신빛나 작가 개인전 ‘F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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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이레, 신빛나 작가 개인전 ‘Flow’

문화매거진 2025-05-08 13:18: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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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러리 이레, 신빛나 작가 개인전 'Flow' 포스터 
▲ 갤러리 이레, 신빛나 작가 개인전 'Flow' 포스터 


[문화매거진=황명열 기자] 일상의 단편을 사실적이고도 서사적으로 풀어내는 신빛나 작가의 개인전 ‘Flow’가 오는 6월 1일까지 경기도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 위치한 갤러리 이레 2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고전 회화의 기법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에게 깊은 공감과 사색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 blossom, 60.6x60.6, oil on canvas, 2022 / 사진: 갤러리 이레 제공 
▲ blossom, 60.6x60.6, oil on canvas, 2022 / 사진: 갤러리 이레 제공 


신빛나 작가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포착한 여성의 모습을 주된 소재로, 그 안에 담긴 외로움, 고독, 상실감과 같은 감정의 결을 세밀하게 표현해왔다. 리얼리즘과 바로크 회화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빛과 명암의 대비를 강조하는 키아로스쿠로(chiaroscuro)와 테네브리즘(tenebrism) 기법을 활용하여 작품에 극적인 감정과 시각적 몰입을 더한다.

▲ In the deep, 116.8x 91.0, oil on canvas, 2022 / 사진: 갤러리 이레 제공 
▲ In the deep, 116.8x 91.0, oil on canvas, 2022 / 사진: 갤러리 이레 제공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번트 시엔나, 번트 엄버, 옐로 오커 등의 따뜻한 주조색이 사용되어 관람객이 작품 속 인물과의 감정적 연결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단순한 자세, 차분한 배경, 그리고 섬세한 붓질로 완성된 화면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는 장치로 작용한다.

▲ 침묵과 마주봄 , 130 X130 , oil on canvas, 2025 / 사진: 갤러리 이레 제공 
▲ 침묵과 마주봄 , 130 X130 , oil on canvas, 2025 / 사진: 갤러리 이레 제공 


‘Flow’는 신빛나 작가가 꾸준히 탐구해온 ‘일상의 미학’을 응축한 결과물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화풍을 통해 익숙한 일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다.

관람은 평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내용은 갤러리 이레 홈페이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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