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라이트가 지난 3월 출시한 ‘스플릿 픽션’이 출시 2개월 만에 판매량 400만 장을 돌파했다.
(사진=스플릿 픽션)
헤이즈라이트는 7일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밝혔다. 회사는 “많은 사람이 '스플릭 픽션'을 선택했다. 굉장하다”며 “게임을 즐기고 미오와 조이에게 보여주는 사랑 덕에 회사의 가슴이 따뜻해진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스플릿 픽션'은 작가 지망생인 미오와 조이가 상상을 현실처럼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기계에 빨려 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2인 협동 어드벤처 장르 게임이다. 작품은 메타크리틱 평점 91점을 기록하며 올해 GOTY(Game Of The Year) 후보로 떠올랐다.
게임이 흥행하면서 할리우드는 '스플릿 픽션'의 영화화에 착수했다. 지난 4월, 존 추 감독이 영화의 메가폰을 잡고, 시드니 스위니가 총괄 프로듀서로 영화 제작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헤이즈라이트는 이미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요제프 파레스 CEO는 지난 2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다음 게임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사실상 다음 게임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다만, 차기작도 협동 게임 장르가 될지 묻는 말에는 확답을 피하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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