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사랑니 컴퍼니' 사업 추진…고립·은둔 청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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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사랑니 컴퍼니' 사업 추진…고립·은둔 청년 지원

모두서치 2025-05-08 12:00: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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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고립·은둔·니트(NEET) 청년을 위한 '사랑니 컴퍼니'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니트는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의 약자로 학생이나 직장인이 아니면서 직업 훈련도 받지 않는 청년 무직자를 말한다.

구는 고립·은둔·니트 청년 지원을 위한 정책을 기획해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공모'에 선정돼 6000만원 예산을 확보했다.

사랑니 컴퍼니는 '사회로 돌아오랑, 중랑 니트청년'의 줄임말이다. 사회 진입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손 내미는 회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고립·은둔·니트 청년들을 일상으로 회복시키고 또래와의 지속적 교류를 통해 사회로의 복귀를 지원한다.

대상은 중랑구 거주 고립·은둔·니트 청년이나 무업 상태인 19~39세 청년(1986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 출생자)이다. 상·하반기 각 1기씩 운영된다.

1기 참여자 30명은 지난달 자가 진단 점수, 무업 기간, 참여 의지 등을 기준으로 선발됐다. 하반기(2기)는 오는 8월 모집해 9월부터 활동할 예정이다.

사업은 일상 회복, 관계 회복, 역량 강화 등 3단계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출·퇴근 인증과 일일 업무 작성을 한다. 서울장미축제와 중랑청년청 개관 1주년 행사에서 홍보소를 운영한다.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위한 커뮤니티 활동과 워크숍, 체험형 일일 강좌(원데이 클래스) 등이 마련되며 진로 탐색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이 제공된다. 신체 증진, 영양개선, 정서 안정을 돕는 과정이 병행된다.

구는 지난해 9월 문을 연 '중랑청년청'을 활용해 실제 업무 경험을 제공한다. 과정 종료 후에도 구민 대상 전문 상담기관인 '토닥토닥 마음건강상담소'와 연계한 사후 관리로 재고립을 예방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여 있는 청년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건강한 회복과 사회 복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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