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국가대표 선수와 체육대회·보물찾기도…9일부터 신청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의 '펀(FUN)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한강에서 수영·자전거·달리기 등 3종 경기를 완주하거나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다.
올해 체험 행사는 수상스포츠 체험으로 구성된 '한강 풍덩존'과 재미와 스포츠를 겸하는 '쉬엄쉬엄 한강 운동회'로 나뉜다.
신청은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예약(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1350549) 페이지에서 받는다.
한강 풍덩존에서는 대형 워터슬라이드, 미끄러운 기둥 건너기, 워터 레슬링을 즐길 수 있다.
요트, 카약, 수상자전거를 릴레이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 놀이터도 있다.
쉬엄쉬엄 한강 운동회에서는 심석희(쇼트트랙), 이다빈(태권도), 조수연(핸드볼) 등 유명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하는 '별별 선수권 대회'가 열린다.
선수들과 스케이팅, 발차기 등 게임을 할 수 있다.
이 외 한류 서바이벌 게임, 쉬엄쉬엄 단오제, 서울 시민체력장, 한강 보물찾기 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쉬엄쉬엄 3종 경기 사전 신청 취소분을 포함한 2차 본접수도 진행 중이다.
참가비는 3만원이며 네이버 쉬엄쉬엄 한강 3종 페이지를 이용해서 신청하면 된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서울 대표 명소인 한강에서 여름의 시작을 특별하게 맞이할 수 있는 생활체육 축제"라며 "2회차를 맞이해 다양한 체험을 풍성하게 마련했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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