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ISSUE] 토트넘 결승행? ‘잔디 변수’ 존재한다…“홈에서 충격적인 승리 거두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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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ISSUE] 토트넘 결승행? ‘잔디 변수’ 존재한다…“홈에서 충격적인 승리 거두고 있어”

인터풋볼 2025-05-08 10: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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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보되/글림트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잔디로 인한 변수가 생길 수 있다.

토트넘은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노르웨이 보되에 위치한 아스미라 스타디온에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2차전 보되/글림트와 격돌한다.

토트넘은 앞선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당시 브래넌 존슨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제임스 매디슨, 도미닉 솔란케가 연속골을 기록했다. 경기 막판 한 골을 내줬지만 결과가 바뀌지 않았다.

다만 2차전을 앞두고 전력 누수가 있다. 주장 손흥민과 부주장 매디슨이 출전하지 못한다.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에겐 실망스러운 일이다. 그는 열심히 훈련했다. 그는 발전하고 있고, 주말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팀과 훈련하지 않았다. 지켜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매디슨에 대해선 “안타깝게도 매디슨은 지난주 무릎을 다쳤다. 그 부위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이로 인해 매디슨이 남은 시즌을 뛰지 못하게 되어 실망스럽다. 무엇보다도 매디슨은 우리에게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실망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래도 토트넘은 2차전에서 3점 차 이상 패배하지 않는 한 결승전에 오르는 유리한 상황이다. 다만 변수가 있을 수 있다. 바로 잔디다. 보되/글림트는 전 세계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팀 중 하나다. 보되 지역의 추운 날씨와 적은 일조량 때문에 홈 경기장 잔디가 정상적으로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이로 인해 보되/글림트의 아스미라 스타디온은 인조 잔디를 사용하고 있다. 인조 잔디는 공의 속도와 바운드 등에서 천연 잔디와 다소 다르다.

처음 경험하는 선수들은 적응에 애를 먹을 수도 있다. 실제로 보되/글림트는 이번 시즌 홈에서 라치오, 포르투, 베식타스, 올림피아코스 등 유럽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팀을 눌렀다. 

미국 ‘AP통신’은 “보되는 인구 약 55,000명의 작은 마을이지만 홈 그라운드에서 유명 팀들을 상대로 충격적인 승리를 거두고 있다”라며 “잉글랜드에서 부상 위험과 불규칙한 플레이 때문에 인조 잔디가 금지됐다”라고 설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인조 잔디로 인한 영향을 인지하고 있었다. 그는 “분명히 다르다. 하지만 오늘 인조잔디에서 훈련을 할 거다. 원정 경기이기 때문에 경기장이든, 날씨든, 분위기든 결국 극복해야 하는 게 항상 있다. 우리는 극복해 낼 거다. 그게 우리가 할 일이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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