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관세청은 동해세관에서 제4차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달 강릉 옥계항에 입항한 선박에서 코카인 2톤(t)을 적발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로 열렸다.
관세청은 해상을 통한 마약 밀수 단속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우범국에서 출발하거나 우범국을 경유한 선박에 대한 선별 검사를 확대한다.
부산·인천·평택 등 주요 항만 세관에 해상 화물 마약 특별 검사팀을 편성해 우범국 발 화물도 집중적으로 검사한다.
관세청은 동남아·중남미 등 국내외 마약 단속 기관과 공조를 확대해 범죄 관련 정보도 수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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