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 지하도·건물을 식물농장으로…경기 '사회혁신형 스마트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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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 지하도·건물을 식물농장으로…경기 '사회혁신형 스마트팜'

연합뉴스 2025-05-08 09:55: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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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방치된 고양 지하보도와 용인 폐기숙사를 '사회혁신형 스마트팜' 사업 대상지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팜 추진되는 고양 백석지하보도 스마트팜 추진되는 고양 백석지하보도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가 처음 시행하는 사회혁신형 스마트팜은 도심과 농촌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해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농업법인 팜팜과 원에이커팜이 사업수행자로 선정됐으며 사업비는 경기도와 해당 시가 45%씩 지원한다.

팜팜은 사용 빈도가 낮아 우범지대가 된 고양 백석지하보도(면적 250㎡)를 사계절 딸기 생산이 가능한 스마트팜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스마트팜과 함께 체험교육장, 카페 등 복합공간도 마련한다.

원에이커팜은 용인시 처인구의 2층짜리 가방공장 기숙사 폐건물(연면적 1천186㎡)을 리모델링해 고품질 엽채류와 허브를 생산하는 스마트팜을 구축하게 된다.

인근 주민에게는 농촌 스마트팜 체험과 함께 지역사회 커뮤니티 공간도 제공한다.

2개 사업에는 각각 5억원과 1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용도변경 등 절차를 거쳐 이르면 연말까지 스마트팜을 완공할 예정이다.

스마트팜 스마트팜

[연합뉴스 자료사진]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사회혁신형 스마트팜은 미래 농업의 비전을 제시함은 물론 도시와 농촌 문제 해결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러한 성공 모델이 지역사회로 확산되어 '사람과 도시를 살리는 산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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