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중학교 ‘창의융합교육관’ 개관식
단양중학교는 지난 5월 7일(수), '창의융합교육관'의 개관식을 열고 지역 중심 융합교육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교육관은 1994년 개관한 학교과학관을 전면 개편한 것으로, 천문·지질 테마 프로그램과 함께 소프트웨어, AI, 로봇 등 미래형 교육 콘텐츠가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창의융합교육관은 초·중등 학생을 위한 상시 운영 프로그램뿐 아니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캠프, 특강, 심화 탐구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단양의 국가지질공원 등 지역 자원을 연계한 탐구형 교육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을 비롯해 김문근 단양군수, 이정범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장, 나광수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지성훈 자연과학교육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지역 학교장과 학부모, 교육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식전 학생 공연을 시작으로 개식 선언, 국민의례, 운영 경과 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투어, 폐회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기완 단양중학교 교장은 "창의융합교육관은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며 창의성과 자신감을 키우는 교육의 장"이라며 "학생뿐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열려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단양중학교는 이번 교육관 개관을 계기로 학교 교육과 지역 자원의 연계를 강화하고, 충청북도를 대표하는 융합교육 모델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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