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칸을 배경으로 남규리가 공개한 한 컷이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영화제 상영회 참석을 위해 포착된 이번 인스타그램 속 남규리는 시스루 자수 디테일이 돋보이는 화이트 드레스로 완벽한 실루엣을 드러냈다. 이 게시물은 공개 직후 수많은 팬들의 ‘좋아요’를 끌어냈으며, 댓글란에는 "드레스 미쳤다", "여신 그 자체"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남규리가 선택한 이 드레스는 몸에 밀착되는 머메이드 라인으로 제작돼 여성스러운 곡선을 강조하고, 전면을 가득 채운 입체적인 리프 패턴 자수가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더한다. 특히 튤 소재의 시스루 디자인은 은근한 노출을 통해 고급스러운 섹시미를 연출하며, 뒤로 길게 늘어진 트레인이 레드카펫 분위기와 찰떡궁합을 이룬다.
긴 생머리와 자연스러운 웨이브 스타일링, 과하지 않은 메이크업까지 더해져 전체적인 룩은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존재감을 뽐낸다. 열대 식물이 배경인 야외 공간과 어우러지며 한 폭의 화보 같은 장면을 완성한 것도 눈길을 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진짜 공주 같다”, “칸 레드카펫 위에 서도 손색없을 룩”이라는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남규리의 이번 스타일을 따라 하고 싶다면, 중요한 모임이나 파티에는 자수 디테일이 풍부한 드레스를 선택해보자. 전체를 채우는 자수는 시선을 분산시켜 체형 커버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소재가 가볍고 트레인이 길수록 더욱 우아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다. 헤어는 최대한 심플하게, 메이크업은 피부 표현에 집중해 자연스러움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다.
드레스 하나로 분위기를 압도하는 남규리의 패션은 그 자체로 하나의 영화 같다. 올 시즌, 주목받는 자리에서 고급스러운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다면 이 스타일을 참고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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