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이랜드그룹은 경북 산불 피해 지역에 8억5천만원 상당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랜드그룹은 1차와 2차에 걸쳐 스파오, 뉴발란스, 뉴발란스키즈 등 주요 브랜드를 통해 7억3천만원 상당 의류 및 생활물품을 기부했다.
해당 물품은 이랜드복지재단을 통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등 긴급구호 단체와 협력해 피해 지역에 순차적으로 전달됐다.
이랜드복지재단은 또 '산불 피해 위기가정 지원 모금 캠페인'을 진행해 이랜드 임직원과 시민이 참여해 1억2천만원을 모금했다. 모금액에는 서울 이랜드FC 선수단과 사무국이 내놓은 5천만원도 포함됐다.
이랜드복지재단은 'SOS위고' 봉사단과 지역 기관, 교회 등과 협력해 산불 피해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 22가구를 발굴해 생계비와 의료비, 주거 지원, 자립 지원금, 긴급 물품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이랜드복지재단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서는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이랜드그룹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지속해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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