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5월 황금연휴 147만명 이용...일본 여객 가장 많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인천공항, 5월 황금연휴 147만명 이용...일본 여객 가장 많아

소비자경제신문 2025-05-08 09:18:10 신고

3줄요약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 전경사진.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 전경사진.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소비자경제] 이동윤 기자 = 5월 황금연휴 기간, 전년 대비 약 10%가 증가한 147만명의 여객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7일간 이어진 이번 5월 황금연휴 기간 동안 총 147만 3천 명, 하루 평균 21만 384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2024.4.30-5.6, 7일간) 대비 약 10.1% 증가한 수치이다.

해당기간 중 가장 많은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한 날은 연휴가 끝나기 직전 일인 5월 5월(21만 9,740명)이었으며, 출국여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5월 3일(11만 4,741명), 입국여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연휴 마지막 날인 5월 6일(11만 4,630명)이었다. 

노선(국가)별로는 일본을 찾은 여객이 전체의 26.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중국(17.7%), 베트남(10.2%), 미국(7.0%)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공사는 이번 황금연휴를 맞아 명절 연휴 등 극성수기에 준하는 이용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출국장 조기 개장 △안내인력 확대 배치 △면세점 및 편의시설 운영 시간 확대 △임시 주차장 추가 확보 등 종합적인 대책을 사전에 마련하여 여객 불편과 공항 혼잡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인천공항공사는 황금연휴 기간과 최근 발생한 통신사 유심 사태가 맞물려 출국을 앞두고 유심 교체를 원하는 여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원활한 공항 운영을 위한 현장 지원에도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먼저 공사는 통신사와 협업하여 해당 통신사의 기존 로밍센터 외 제1, 제2 여객터미널 출발층에 유심 교체를 위한 부스를 대거 추가(T1 17개→40개, T2 17개→28개) 운영했다. 

뿐만 아니라 △여객 동선의 효율성을 고려한 최적의 위치 제공 △책상, 의자 등 집기류 제공 △안내 사이니지 제작 지원 △현장관리 인력 투입 △부스 운영시간 확대 지원 등 현장 부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적극 협조하였다. 동시에 유심 교체 대기열과 여객 동선이 중첩되지 않도록 사전에 조정하는 등 여객 불편과 혼선을 줄이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고 전했다. 추가 부스는 앞으로 약 한 달간 지속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지난 설 연휴* 출국시간 증가로 혼잡상황이 발생했던 만큼 이번 황금연휴에 대비해 국토교통부, 법무부, 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여 혼잡완화 대책을 시행하였다"며 "앞으로도 여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사항을 지속 발굴하는 것은 물론, 통신사 로밍센터 확대 운영 등 여객 편의 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pce@dailycnc.com

Copyright ⓒ 소비자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