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용역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 지원계획' 용역을 통해 향후 5년간(2026∼2030년) 산업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원계획에는 ▲ 관내 산업단지별 운영 현황 및 여건 ▲ 온실가스 배출 특성 분석 ▲ 중앙정부 등의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 지원 정책 등 조사 ▲ 산업단지 특성을 고려한 신규 지원사업 발굴 ▲ 지원사업의 통합·체계화 및 재원 확보 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시는 이날 오후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추진 방향과 참석자 의견을 공유한다.
시 관계자는 "울산 지역 온실가스의 87% 정도가 산업 부문에서 배출되고 있다"며 "2050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산업단지 입주 기업에 부담을 주지 않고 온실가스를 효과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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