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3-0 완승에도 방심하지 않는 아모림, “1골이 경기 흐름 바꿀 수 있어, 합산 스코어 의식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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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3-0 완승에도 방심하지 않는 아모림, “1골이 경기 흐름 바꿀 수 있어, 합산 스코어 의식하지 않겠다”

인터풋볼 2025-05-08 03: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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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루벤 아모림 감독은 여전히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2차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한다.

맨유는 1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두 골을 넣었고 카세미루까지 득점을 터뜨리며 완승했다. 여기에 상대 주축 센터백 비비안까지 다이렉트 퇴장 징계로 인해 2차전에 출전하지 못하고, 핵심 공격수 니코 윌리엄스, 이냐키 윌리엄스, 오이안 산세트도 맨유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여러 요인이 맨유의 결승 진출을 가리키는 상황. 그래도 아모림 감독은 방심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아모림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한 골이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다. 우리는 합산 스코어 연연하지 않고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1차전 빌바오는 정말 강력했다. 그러나 (빌바오의)대부분 기회는 우리의 실수로부터 나왔다. 우리가 소유권을 잃는 상황이 있었다. 그들이 기회를 잡은 건 우리가 볼을 잃고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우리가 결승에 진출하려면 조금 더 고통받아야 한다. 우리는 그럴 준비가 되어 있다. 작은 세부 사항에서 하나하나 더 나아져야 한다”라며 1차전을 복기하기도 했다.

아모림 감독이 이렇게 말을 하는 이유가 있다. 맨유는 이번 시즌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해 흐름을 내주고 실점해 패배하는 경기가 많았다. 특히 지난 8강 2차전 올림피크 리옹전이 그랬다. 2골을 넣고 전반전을 2-0으로 마무리한 맨유는 후반전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2골을 허용해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전에서도 맨유의 경기력은 나아지지 않았고 2골을 내리 더 내준 뒤 2-4로 끌려갔다. 이후 페르난데스의 추격골, 코비 마이누의 동점골, 해리 매과이어의 역전골을 더해 기적적으로 5-4 역전승을 따냈지만 분명히 맨유가 2점 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한 것은 비판받아 마땅한 일이었다. 아모림 감독은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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