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기적의 역전극' 만루포로 서막 연 키움 김태진 "과감하게 스윙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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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기적의 역전극' 만루포로 서막 연 키움 김태진 "과감하게 스윙하려고 했다"

STN스포츠 2025-05-08 00:30: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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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히어로즈 내야수 김태진. 고척=사진┃이형주 기자
키움히어로즈 내야수 김태진. 고척=사진┃이형주 기자

[STN뉴스=고척] 이형주 기자 = 김태진(29)이 짜릿한 역전극의 서막을 연 뒤 소감을 전했다. 

키움히어로즈는 7일 서울 구로구 고척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1-10으로 승리했다. 키움은 4연패를 끊었고 KIA는 3연승에 실패했다. 

키움은 선발 로젠버그가 5⅓이닝 동안 108개의 역투를 펼쳤다. 6피안타 4사사구를 허용했지만, 탈삼진을 5개 뽑아냈다. 하지만 수비 지원을 받지 못해 5실점(4자책점)의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타선이 8회말 8득점으로 폭발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드라마 같은 역전승의 중심에 김태진이 있었다. 김태진은 팀이 밀리고 있던 8회말 상대 불펜 김건국을 상대로 추격하는 만루포를 쏘아올렸다. 이 덕분에 키움이 흐름을 탔고 역전까지 내달릴 수 있었다. 

경기 후 김태진은 "오늘 앞 세 타석 동안 초구를 안 쳤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 그래서 그 타석에선 초구를 놓치지 않고 과감하게 스윙하려고 했다. 주자가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늦지 않게 공을 맞추자는 마음으로 배트를 돌렸는데 좋은 타구가 나왔다. 외야수들이 멈춰 있는 걸 보면서 홈런이라는 걸 알았다"라며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이어 "이번 시리즈에 많은 팬분들이 와주셨는데 승리보다 패배가 많아서 선수로서도 아쉬움이 남았다. 오늘 경기를 계기로 선수들도 한 단계 더 나아갈 계기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응원해주시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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