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아데몰라 루크먼(27·아탈란타)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 커뮤니티 ‘스퍼스웹’은 6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아탈란타 공격수 루크먼 영입을 놓고 아스널과 경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유벤투스 역시 루크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아탈란타는 같은 세리에A 팀보다는 타 리그 팀에게 판매하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근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미래에 의구심이 제기됐다. 마티스 텔의 경우 완전 이적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다. 새로운 공격진을 찾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이 루크먼에게 관심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지난해 9월 “토트넘은 오랜 기간 루크먼을 눈여겨 보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의 활약을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전한 바 있다.
루크먼은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축구 지능이 뛰어나다. 양 쪽 측면은 물론 최전방 스트라이커, 세컨톱으로도 뛸 수 있다.
양 발을 모두 잘 써서 어느 상황에서도 슈팅이 가능하다는 점 역시 장점으로 평가 받고 있고 골 결정력 역시 좋다.
이번 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38경기에 나서 19골과 6도움을 기록하며 아탈란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특히, 2024~2025시즌 UCL에서만 무려 7경기 5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과시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상황이 좋지 않다. 이번 시즌 들어 기량이 떨어졌다는 평가와 함께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손흥민은 더 이상 토트넘에게 필수적인 선수가 아니다. 예전만큼 빠르고 날카롭지 않다. 영향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다”고 혹평을 남겼다.
STN뉴스=강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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