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츠 새 독일 총리, 유럽 연합전선 구축위해 프랑스·폴란드 순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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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츠 새 독일 총리, 유럽 연합전선 구축위해 프랑스·폴란드 순방 나서

모두서치 2025-05-07 18:09: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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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7일 프랑스와 폴란드 순방에 나서면서 새 독일 총리로 세계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양국과의 즉각 협력으로 우크라이나 지원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무역전쟁에 맞설 유럽 연합전선을 구축할 계획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의 확고한 신봉자인 메르츠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새 조합은 트럼프 대통령의 압력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EU의 저항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EU 최대의 경제와 인구를 가진 독일과 프랑스는 오랫동안 EU를 지탱해 왔지만, 최근 몇달 동안 양국 지도자들 모두 국내 문제와 씨름하면서 활력을 잃었었다.

메르츠와 마크롱은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두 EU에 압력을 행사해 자국 안보를 재고할 수밖에 없는 중요한 시기에 양국 관계에 새로운 자극을 주려 하고 있다.

메르츠의 이번 순방은 독일 의회에서 독일 총리 최초로 2차 투표에서 이겨 총리가 된 지 하루 만에 이루어졌다.

신임 독일 총리들은 전통적으로 유럽 통합을 강조하기 위해 취임 첫날 옛 서독과 동독의 주요 이웃국가를 방문, 통합을 강조했었다.

장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메르츠와 마크롱 회담에서 "프랑스-독일 엔진"을 재가동시키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메르츠 총리 하에서 프랑스와 독일의 관계가 더 원만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프랑스는 러시아의 유럽 안보에 대한 위협과 트럼프가 유럽과의 관계에서 벗어나 중국에의 대응을 위해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는 우려에 직면, EU 방위비 증액에 대한 독일의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

메르츠는 이날 마크롱 대통령과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마크롱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에서 유럽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을 계기로 유럽 정상들의 정상회담을 별도로 개최해 우크라이나와 유럽 안보를 논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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