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상임고문단 김무성·유준상, '金·韓 단일화' 촉구 단식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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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상임고문단 김무성·유준상, '金·韓 단일화' 촉구 단식 농성

모두서치 2025-05-07 18:03: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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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국민의힘 상임고문단은 7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간 단일화가 이뤄질 때까지 단식 농성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무성·유준상 상임고문이 상임고문단을 대표해 단식 농성에 나선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무성·김종하·권해옥·나오연·목요상·신경식·유준상·유흥수·이해구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라도 어렵고 당도 굉장히 어려운 시점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후보 단일화"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앞서 서울 모처에서 긴급 회동에 나서 의견을 모았다.

이어 "단일화는 국민과 당원의 명령이다. 수단과 방법에 얽매이지 말고 범보수 단일화를 이뤄내야 한다"며 "만약 단일화에 반대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자는 국민과 당원에 대한 배신자"라고 했다.

이들은 "김문수·한덕수 두 후보 모두 단일화 의지를 드러낸 만큼 오늘 만남에서 의미있는 진전을 이루길 강력히 촉구한다. 단일화는 시대의 정신"이라며 "단일화가 될 때까지 유준상·김무성 상임고문은 단식 농성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준상 상임고문은 질의응답에서 단식 결정 배경에 대해 "상임고문들이 90세가 다 넘는다. 김 상임고문은 70대고 저는 83세다. 우리 둘 정도는 (단식으로) 간절한 상임고문단의 호소를 두 후보에게 전달하기로 했다"며 "상임고문단이 이 시점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이것 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단식 결정 전 후보 두 분과 접촉했느냐'는 질문에 "그런 건 없다"며 "상임고문 입장에서 절박한 심정을 행동하는 양심에서 옮겨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것에서 했다"고 답했다.

유흥수 상임고문은 "오늘 이 시점을 선택한 이유는 오늘 오후 6시 두 후보가 만난다. 오늘 두 분이 만난 자리에서 누가 되든 단일화를 제발 해달라는 상임고문단의 긴박하고 간절한 뜻이 담겼다고 이해해달라"고 부연했다. 이어 "우리는 누가 되라는 것은 없다. 누구든 좋다"고 했다.

김무성 상임고문은 "오늘 오후 6시 두 분 만남이 꼭 성공해서 합의 될 때까지 당사에서 기다리자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는 뜻에서 건강이 허용하는 사람만 단식하자고 해서 유준상 상임고문과 제가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단식 방법과 시작 시점에 대해 "당 총무국에 어디에서 하면 좋겠는가 제공해달라고 했다"며 "이 뜻에 동의하는 분들이 오셔서 같이 하기를 바란다. 현역 의원도 좋고 당협위원장도 좋고 우리 핵심 당원도 좋다"고도 답했다.

신경식 상임고문은 "우리 누구도 어느 한쪽을 위해서, 김문수와 한덕수 한편에 기울어서 행동하지 않는 걸 강조하기 위해 당사에 왔다"며 "우리는 둘 중 누구든지 된 사람을 위해 일치단결을 해서 밀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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