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의 위기 속,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이 내놓은 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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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의 위기 속,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이 내놓은 해법은?”

한국대학신문 2025-05-07 17: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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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AI와 첨단기술이 급변하는 오늘날, 기초과학은 중요한 전환점에 놓여 있다. 그러나 인재 유입의 어려움, 낮은 사회적 관심, 연구 재원 부족 등 여러 요소로 인해 첨단과학기술의 근간이 되는 기초과학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학계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다.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과학 교육·연구기관으로서 지난 50년간 대한민국 기초과학을 선도해왔다. 그러나 오히려 그 위상에 안주해 정체될 수 있다는 내부 성찰도 있었다. 이에 자연과학대학은 설립 50주년을 맞아, 과거의 성과를 넘어 다음 50년을 설계하는‘Science, Next 50’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혁신에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초과학이 직면한 변화와 도전을 인식하고, 미래 사회를 선도할 과학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은 ‘혁신, 협력, 지속 가능성, 글로벌 리더십’을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연구·교육·인프라·국제협력·재정 등 전 영역에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올해 두 차례의 포럼과 비전 선포식을 포함한 기념행사가 예정돼 있다.

1차 자연과학 미래포럼은 오는 9일  ‘자연과학의 현재를 되짚다’는 주제로 세계적 석학들과 함께 지난 50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현재의 위치를 진단한다.

박홍근 교수(하버드대 화학·화학생물학과), 김빛내리 교수(서울대 생명과학부), 정현석 교수(서울대 물리·천문학부), 박남규 종신석좌교수(성균관대 화학공학부)가 발표 및 토론을 한다.

이어 2차 포럼은 6월 13일 ‘자연과학의 다음을 묻다’는 주제로 열린다. 학술적 데이터/키워드 분석 및 해외 리딩 대학들과의 비교를 통해 미래 자연과학 분야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 전략을 모색한다. 첨단 기술, 융합 연구,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새로운 비전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자연과학대학 50주년 기념식은 10월 17일 ‘새로운 50년을 열다’는 주제로 저명 학자 초청 강연과 함께 향후 50년을 준비하는 자연과학대학의 새로운 비전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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