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노디스크, '위고비' 매출 기대 못 미쳤지만…1분기 실적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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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 노디스크, '위고비' 매출 기대 못 미쳤지만…1분기 실적 상회

모두서치 2025-05-07 16:56: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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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비만 치료제 '위고비'로 유명한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1분기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을 올렸다. 다만 위고비에 대한 복제약 생산 영향으로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7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의 1분기 순이익은 290억3000만 덴마크 크로네(약 4조원)로, 시장 예상치(약 3조7700억원)를 웃돌았다. 매출은 780억8700만 덴마크 크로네(약 10조6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해 시장 예상치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위고비의 1분기 매출은 고정 환율 기준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한 173억6000만 덴마크 크로네(약 2조3600억원)를 기록했지만, 시장 예상치였던 185억 1000만 크로네(약 2조5150억원)에는 못 미쳤다.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의 1분기 매출은 327억2000만 크로네(약 4조4500억원)로, 예상치인 315억 크로네(약 4조2800억원)를 상회했다.

회사는 고정 환율 기준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24%에서 1321%로 하향 조정했다. 영업이익 성장률 전망 역시 기존 1927%에서 1624%로 낮췄다.

노보 노디스크의 최고경영자(CEO) 라스 프루에르가르드 예르겐센은 미국 내 복제 비만 치료제의 확산으로 가이던스가 낮아졌다고 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위고비와 오젬픽에 대해 '약품 부족' 규정에 따라 복제약 생산을 일시 허용해왔다. 그러나 FDA는 올해 2월 약품 부족 해소를 선언하고 이달 22일까지 복제약 판매 중단을 지시했다. 예르겐센은 "불법 복제약을 계속 유통하는 회사들에 대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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