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유족 "중2때 첫관계" vs 김수현 측 "위조 녹취록, 가세연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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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유족 "중2때 첫관계" vs 김수현 측 "위조 녹취록, 가세연 고소"

경기일보 2025-05-07 16:56: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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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지난 3월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미성년자였던 배우 고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김수현이 지난 3월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미성년자였던 배우 고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故) 김새론(25) 유족 측이 배우 김수현(37)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유족 측 법무 대리인 부지석 변호사는 7일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 및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고 알렸다.

 

기자회견장에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김세의 대표도 자리했다.

 

이날 유족 측은 고인이 사망 한 달 전 지인과 나눈 대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에서 김새론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김수현과 중학교 때부터 사귀다가 대학 가면서 헤어졌다” “(김수현과) 처음 (성관계를) 한 게 중2 겨울방학 때였다”고 언급했다.

 

부 변호사는 “제보자가 본인 신원을 절대 노출하지 말라고 해 음성 대역을 썼는데 김새론과 최소 10년 이상 알던 사이”라며 “유족이 많은 고민 끝에 녹취록을 공개하는 데 동의했다. 수사기관에 녹취록 원본 파일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족 측의 기자회견 이후 김수현 측이 즉각 반박 입장을 내놨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해당 녹취파일은 완전히 위조된 것으로, AI 등을 통해 만들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녹취파일 전달자는 골드메달리스트에도 ‘김새론이 김수현에 대해 유리한 발언을 한 녹취파일이 있다’며 접근한 사기꾼"이라고 전했다.

 

또 “이번 가세연 기자회견과 관련해 스토킹처벌법위반,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으로 즉시 고소·고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가세연은 지난 3월부터 김새론이 미성년이던 만 15세 시절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 중이다. 다만, 김수현은 기자회견을 통해 고인과의 교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미성년 시절 교제는 부인했다. 또한, 유족 측과 가세연 운영자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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