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는 장 교수팀의 백지수·김상범 박사과정생이 최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고분자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과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창립 49주년을 맞이한 한국고분자학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분자 관련 학회다. 화학·물리학·생물학·공학 분야의 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창립됐으며 약 450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백지수 박사과정생은 장재영 교수의 지도하에 유기전기화학트랜지스터(OECT)의 부반응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수계 구동 환경에서의 소자 안정성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당 연구 성과는 학술대회 토론 세션에서 발표돼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김상범 박사과정생은 공액 구조를 지닌 고분자 곁사슬에서 발생하는 독특한 도핑 현상을 규명했다. 이를 기반으로 열전소자의 성능 향상을 실현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장재영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한양대 에너지공학과의 고분자 소재 연구 역량과 연구진의 탁월한 학문적 기여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구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미래 산업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