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 해상에서 물질하던 80대 해녀가 숨졌다.
7일 오후 2시 8분께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여객선터미널 인근 해상에서 정신을 잃고 물 위에 떠 있는 80대 해녀 A씨를 다른 해녀들이 구조하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와 해경에 의해 구조돼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3시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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